플라워 킬링문 리뷰 평점 연기 맛집 실화 역사 영화 추천

오늘은 10월 19일(목)에 개봉한 미국 실화 범죄 영화 <플라워 킬링 문>(202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10월 19일(목)에 개봉한 미국 실화 범죄 영화 <플라워 킬링 문>(202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살아 있는 전설 마틴·스코세이지 감독이 “아일랜드만 “(2019)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플라워·키 링·문”은 “비열한 거리”(1973)”택시 드라이버”(1976),”분노의 주먹”(1980),”코미디의 왕”(1982),” 좋은 친구들”(1990),”카지노”(1995),<아일랜드인>등을 함께 작업한 로버트·데·니로와<갱·오브·뉴욕>(2002),<더·극장>,<2006>,<The Electer>,<2004>, 두 신구 페르소나가 동시에 주연을 지내면서 마틴·스코시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 팬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입니다.필자도 그 한 사람이었습니다.

‘플라워 킬링 문’은 잘 알려진 것처럼 20세기 초 오클라호마주에 살던 북아메리카 인디언 오세이지 부족의 부를 빼앗기 위해 백인들이 저지른 끔찍한 실화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1910년대 후반 다이세이지 주변의 수많은 유전들

실화를 조금 소개하자면, 1890년대에 오세이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석유가 발견되어 현재 기준으로 연간 4억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석유를 생산하게 되었고, 오세이지 부족이 막대한 부를 누리게 되자 배가 아파 죽을 뻔한 정부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미개하므로 백인 후견인이 그들의 재산을 관리해야 한다는 법을 만들어 오세이지 부족의 돈을 합법적(?)으로 빼앗아 갔습니다.

오세이지 인디언과 캘빈 쿨리지 미국 대통령

백인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결국 심한 살육을 저지르고 말았는데요. 1921년 5월 안나 브라운과 그녀의 사촌 찰스 화이트혼이 살해된 것을 시작으로 두 달 뒤 안나의 어머니 리지 카일이 살해됐고 리지의 조카, 딸, 사위, 가정부가 차례로 살해됐습니다.

실제로 안나 브라운(왼쪽)과 윌리엄 킹 헤일(오른쪽) 결국 이들 가족의 막대한 부는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리지의 딸 몰리 카일과 그녀의 백인 남편 어니스트 버크하트가 상속받게 됐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카일 가족이 살해된 것과 같은 시기에 최소 60명 이상의 오세이지 부족 사람들이 살해되었고, 오세이지 부족 사람들은 그들을 죽인 배후로 백인 목축업자 윌리엄 킹 헤일을 지목하며 수사를 요구했지만, 윌리엄 킹 헤일이 오세이지 카운티를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세이지 부족의 요구는 묵살되었습니다.

실제 몰리&어니스트 버크하트

 

이후 오세이지 부족협의회가 연방정부에 수사를 요구하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윌리엄 킹 헤일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오세이지 부족 사람들을 살해하고 카일 가족의 부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조카인 어니스트 버크하트를 몰리 카일과 결혼시킨 뒤 그녀에게 독약을 먹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죽음이 현재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https://image.tmdb.org/t/p/original/bcuhFsxnK2ZoQTt2WTli4OnNTCL.jpg‘플라워 킬링 문’은 100여 년 전 오세이지족에게 실제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무려 206분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펼쳐왔습니다. 러닝타임이 워낙 긴 데다 아무래도 한국 관객 입장에서는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최상의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었던 <플라워 킬링문>이었습니다.그러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플라워 킬링 문’을 통해 야만의 시대에 백인이 저지른 인간 이하의 행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습니다.비록 오세이지 부족 사람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어니스트에 의해 악마나 다름없는 백인들이 (다소) 미화되고 릴리 글래드스톤이 연기한 몰리 외에는 오세이지 인디언 캐릭터의 활약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백인 중심의 <플라워 킬링문>을 비판하고 있지만, 제3자 입장에서 영화 자체만 놓고 보면 로버트 드 니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을 한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화적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던 <플라워 킬링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극히 주관적인 소감에 따르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끔찍한 역사를 영화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렸다는 점만으로도 존재가치가 충분한 ‘플라워 킬링 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등위 등급심사 내용 : 청부살인, 약물중독, 인종차별 등을 다루고 있는 주제의 수위가 높아 주먹다짐 장면, 뺨을 때리는 장면, 총을 쏘거나 칼로 찌르는 장면, 물가에 쓰러져 죽은 사람, 시신 묘사, 톱으로 시신의 머리를 자르고 부검하는 장면, 폭발로 잘린 손에 대한 묘사 등 심리적 불안감을 주는 장면 등 폭력성 및 공포의 수위가 높아 구체적으로 표현된 청소년 관람불가.※ 영등위 등급심사 내용 : 청부살인, 약물중독, 인종차별 등을 다루고 있는 주제의 수위가 높아 주먹다짐 장면, 뺨을 때리는 장면, 총을 쏘거나 칼로 찌르는 장면, 물가에 쓰러져 죽은 사람, 시신 묘사, 톱으로 시신의 머리를 자르고 부검하는 장면, 폭발로 잘린 손에 대한 묘사 등 심리적 불안감을 주는 장면 등 폭력성 및 공포의 수위가 높아 구체적으로 표현된 청소년 관람불가.블루자이언트 돌비시네마 리뷰 리뷰 귀복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오늘은 10월 18일(수) 공개된 일본 재즈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2023)에 대한 이야기를… blog.naver.com블루자이언트 돌비시네마 리뷰 리뷰 귀복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오늘은 10월 18일(수) 공개된 일본 재즈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2023)에 대한 이야기를… blog.naver.com엑소시스트 믿는자 후기 출연진 결말 평점 오컬트 공포영화 오늘은 10월 18일(수) 국내 개봉한 공포영화 <엑소시스트: 믿는자>(2023)에 대해 이야기해본다…blog.naver.com엑소시스트 믿는자 후기 출연진 결말 평점 오컬트 공포영화 오늘은 10월 18일(수) 국내 개봉한 공포영화 <엑소시스트: 믿는자>(2023)에 대해 이야기해본다…blog.naver.com엑소시스트 믿는자 후기 출연진 결말 평점 오컬트 공포영화 오늘은 10월 18일(수) 국내 개봉한 공포영화 <엑소시스트: 믿는자>(2023)에 대해 이야기해본다…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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