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1004 지역사회봉사단’ 이야기 (제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글로벌팀 팸투어)

결혼이민자 뭐가 먼저 생각나요? 혹시 어려운 이웃, 도와야 할 존재? 말을 잘 못해? 가난하다? 이런 생각이 안 나요?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은이단어를어떻게생각할까요? 대부분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단어가 정말 낯설고 아직 익숙하지 않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이 단어로 인해서 그들은 소외계층, 취약계층으로 분류되고 아이들까지도 낙인찍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이주여성들은 더 외롭고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국제자유도시 제주도에서 이들은 어떤 노력으로 도민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갈 것인지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새벽 제주시 이도2동 주민센터 2층 주방에는 3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남편들이 반찬거리 준비로 바빴습니다.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이도2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기부하고,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독거노인 20가구, 다문화가족 30가구를 대상으로 배달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만 독거노인 80가구, 다문화가족 120가구 총 200가구에 반찬을 배달했다고 합니다.

이번 달 ‘사랑의 반찬’은 계란조림과 아삭아삭한 무생채, 양배추, 콜라비 장아찌였습니다. 매달 엄선한 제주산 재료로 반찬을 만든다고 합니다. 제주글로벌센터 다문화가족행복나눔봉사회 회장 임미화씨(중국 결혼이민자)는 “코로나19로 요양원, 요양병원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도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주여성들도 힘들지만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의 60여명의 다문화가족 회원들이 매달 2만원씩 회비를 모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달 ‘사랑의 반찬’은 계란조림과 아삭아삭한 무생채, 양배추, 콜라비 장아찌였습니다. 매달 엄선한 제주산 재료로 반찬을 만든다고 합니다. 제주글로벌센터 다문화가족행복나눔봉사회 회장 임미화씨(중국 결혼이민자)는 “코로나19로 요양원, 요양병원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도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주여성들도 힘들지만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의 60여명의 다문화가족 회원들이 매달 2만원씩 회비를 모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 ‘배우자, 나누자, 봉사하자’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가족봉사의 날’로 정하고 청정바다 지키기, 오름 환경정화, 제주도 문화재 지키기, 각국의 전통춤 공연, 사랑의 김장 만들기 등

다문화가정 당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월 기획하여 남편, 자녀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거주 외국인 류월화·임강 부부(중국)는 “좋은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반찬으로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맞벌이 외국인 부부로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는데 보람도 있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독거노인이나 다문화 가족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문화가정 행복나눔봉사회는 2015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1004봉사단’으로 위촉되어 도민사회의 인정을 받았으며, 2016년 10월에는 제주도를 대표하여 자원봉사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영광까지 안았으며, 작년 말에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문의 : 064-727-2114 제주글로벌센터)

이러한 노력으로 다문화가정 행복나눔봉사회는 2015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1004봉사단’으로 위촉되어 도민사회의 인정을 받았으며, 2016년 10월에는 제주도를 대표하여 자원봉사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영광까지 안았으며, 작년 말에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문의 : 064-727-2114 제주글로벌센터)

11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김정림 기자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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